라포엠이 명실상부 최상위 포식자로서 경연 출연진들의 견제를 받는다.
오늘(11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으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이 전파를 탄다.
라포엠 최성훈은 자신의 어머니가 신유의 엄청난 팬이라고 인증하며 “제가 학교 다닐 때 어머니 방에 제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유 선배님 사진이 거울 옆에 붙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이찬원이 “저는 오늘 선곡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운을 떼자 라포엠은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곡했다 소개한다. 라포엠 유채훈은 “재즈, 스윙, 보사노바 등을 섞어서 바에 모인 네 명의 남자가 서로 위로를 주고 받는 스토리를 그린다”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명실상부 ‘불후의 명곡’ 포식자로 등극한 라포엠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의 견제를 받는다. 특히 손태진은 라포엠과 무대 콘셉트가 겹친다며 불만을 토로, “그래도 춤은 제가 더 잘 출 것”이라고 견제한다. 또 김준수는 매번 라포엠에 막혀 우승 트로피 앞에서 좌절했던 경험을 말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한다.
이에 MC 김준현은 “여럿 발목 잡는 ‘불후’의 포식자”라며 “이번엔 트로트 장르까지 섭렵하러 왔다”고 라포엠의 막강한 위력에 대해 재차 짚어 눈길을 끈다.
이번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의 주인공인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 새 바람을 일으킨 젊은 주역들이다. 신유는 트로트계 팬덤의 시초로 불리며 많은 트로트 팬을 보유했으며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이찬원 ‘시절인연’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