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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어도어 또 충돌/ 사생활 논란 침묵 깬 류준열 / 한예슬 남친과 혼인신고 [주간 대중문화 이슈]

데일리안 조회수  

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경찰 수사

뉴진스 혜인, 발등 부상으로 신곡 활동 빠진다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하이브,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하이브,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하이브 어도어 또 갈등 “횡령 의혹” VS “업계 관행”

하이브와 어도어가 이번에는 감사 문제로 부딪쳤습니다. 어도어는 31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하이브가 이사회 전날 직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감사를 자행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 측에 따르면 하이브는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자정이 넘어서까지 진행했으며, 해당 구성원이 집까지 동행해 노트북과 개인 핸드폰을 요구했습니다. 어도어는 “이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압박을 가해 구성원에게 심리적 고통까지 가했다”라고 날 선 비판을 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가 어도어와 스타일디렉팅 팀장 간의 계약 관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지만 이 같은 계약 관계는 업계의 통상적인 관례이며, 이 내용은 지난 2월 하이브의 HR(인사) 부서 및 ER(노사) 부서에 이미 공유된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구성원이 어도어로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것 대신 광고주가 지급한 금액을 받은 것에 대해 하이브는 횡령이라 주장했으나, 이 같은 계약 방식은 업계 관행이며 금전적 피해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횡령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하이브는 어도어의 주장에 대해 “스타일디렉팅 팀장의 출근 시간이 오후 6시였고, 해당 직원의 자택에 동의한 건 모두 동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 원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면서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묵인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일 아닌 것처럼 둘러댔다. 그리곤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했다”라고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이브는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회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정당한 권한을 갖는다. 오히려, 불법행위에 관여한 당사자에게 협조를 철회하도록 강요한다면 이러한 행위야말로 부적절한 개입”이라며 “당사는 민 대표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하게 촉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침묵 지키던 류준열, 입 열었다

배우 류준열이 10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공개 열애하는 과정에서 전 연인 혜리와의 ‘환승연애설’이 제기됐습니다.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SNS “재미있네”라고 올렸고 한소희는 부인했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 열애 14일 만에 결별했습니다.

이와 함께 류준열은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언급되는 골프장에 캐디를 나서고 골프 애호가를 자처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논란에 침묵을 고수해 오던 류준열은 “사생활 관련된 이슈가 나오던 당시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 글이 올라오면서 하나하나 답변 드리기 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는 “마스터즈 다녀오고 난 뒤 나온 관련된 비판은 잘 읽어봤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라 따로 얘기 나누는 자리에서 더 얘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늘은 ‘더 에이트 쇼’ 얘기로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아이브 장원영, 신변위협에 경찰 수사 착수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범행 날짜와 시간이 명시된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찰에 해당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신속한 수사와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예슬 SNS
ⓒ한예슬 SNS

◆ 한예슬, 남친과 혼인신고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남자 친구와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예슬은 영상에서 “남자 친구와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나갈 때 쯤은 혼인신고가 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세 연하의 남자 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뉴진스 혜인, 발등 부상으로 신곡 활동 불참

어도어는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뉴진스 멤버 혜인이 발등 부상으로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에 따르면 혜인은 지난 달 연습 도중 부상으로 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후 스케줄을 중단한 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소속사는 “의료진으로부터 아직은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라는 의견을 받았다”며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과 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는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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