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밝은 남편으로부터 받은 긍정적 기운에 대해 밝혔다.
진서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과거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밝은 모습을 보여줘온 진서연은 한때 공황, 우울로 힘들었다. 그는 “병원 다니며 우울증 치료를 받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며 남편의 긍정적 면모 덕에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항상 하는 말이 ‘아니면 말고’다”며 “내가 자신이 없던 작품이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했더니 ‘죽든지, 하든지, 둘 중 하나만 결정해’ 이러는 거다”고 전했다.
이어 “‘죽을 수는 없는데?’라고 했더니 ‘그럼 하는 거야. 선택은 둘 중 하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탄성이 나왔다. 붐은 “애매하게 무기력하게 있는 건 없다!”고 공감했다.
진서연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남편 만나고 에너지가 바뀌었다”며 “그 사람 덕분에 내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20년지기 류승수는 “정말 남편 잘 만났네”라고 했다.”
앞서 진서연은 2014년 비연예인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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