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세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톤 출신 도한세가 음악 방송 활동비 고백 이후 추가 입장을 밝혔다.
도한세는 10일 자신의 SNS에 “하루아침에 무슨 내부 고발자, 폭로자, 감정호소인이 됐는데 저 행복하게 팀 활동 마무리까지 잘했고, 활동 당시에도 직업 만족도 꽤나 높았던 사람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도한세는 “물론 힘들었던 적도 많고, 그걸로 많이 아픈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그 지난 활동들이 너무 값진 시간들인데 단지 팬 소통 창구에서 제가 뱉은 말과 대화 상황 중에 앞뒤 다 자르고 캡처한 거로만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분명 말했지만 일반화하는 거 절대 아니고 제가 속했던 팀이 그랬단 것도 아니고 억울했다, 알아달라, 힘들었다 호소했던 것은 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도한세는 “현대인들 중에 안 힘든 사람,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냥 너도 나도 얘도 쟤도 걔도 모두 파이팅인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한세는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누군가에게 혐오받는 삶이지만 힘냅시다 우리. 다들 요즘 사는 게 힘들어서 좀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무튼 오늘 하루도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하루 되셨음 좋겠고 금요일인데 다들 이제 행복한 주말 되셨음 좋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도한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아이돌 그룹의 음악 방송 활동비를 밝힌 바 있다.
도한세가 속한 빅톤은 올해 3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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