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Z세대 취향을 충족시켜 줄 ‘가방 앨범’을 선보인다.
1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공개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가방 음반’으로 제작한다.
‘가방 음반’은 CD와 포토 카드 등 음반 구성품을 가방에 담아 판매하는 음반이다.
이 가방은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으로 제작한 실물 음반이다.
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위버스반 총 3가지로 출시된다.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모두 그려졌다.
드로우스트링 백에는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뉴진스 멤버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크로스 백은 멤버의 개성을 살린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HYBE)와 갈등 중에도 소셜미디어에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의 팬임을 고백하면서 민 대표와 협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포토북, 쥬얼 케이스, 북클릿, 포토 카드, 엽서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에 앞서 오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국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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