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류준열, 한소희와 환승연애 논란부터 그린 워싱 논란까지 언급 “침묵이 최선”/연합뉴스 |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내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배우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 공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한소희와 전 연인인 혜리 등이 논란과 관련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 것과 달리 류준열은 공식입장 외에는 침묵했다.
이와 관련 류준열은 “사생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거에 대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던 배우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최근에도 골프장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어린 송아지 가죽 ‘카프 스킨’ 가방을 들어 그린 워싱 논란까지 더해졌다.
류준열은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도 잘 읽어봤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데뷔 이래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인터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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