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선우은숙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10일 MBN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앞서 전날인 9일 진행된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2019년 10월 합류한 지 4년 7개월 여 만으로,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이혼 발표 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지난달 5일 유영재와 결혼 2년 만에 이혼한다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혼 사유는 당초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이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주장이 일며 여러 추측이 잇따랐다. 이후 선우은숙은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직접 해당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사실혼 관계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 결혼하기 전 이에 대해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거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폭로하며, 유영재의 삼혼 의혹 역시 사실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언니이자 처형인 A씨를 지난해부터 무려 5회에 걸쳐 강제추행했으며, “이 사건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 설명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유영재는 2년간 진행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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