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복잡 미묘한 심경을 고백했다.
다니엘은 지난 8일 팬 유료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평소보다 조용해서 걱정하는 버니즈(팬덤명)들이 있더라. 걱정하고 응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7일 멤버 민지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평소보다 조용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해당 라이브 방송 이후 팬들이 다니엘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자 이들을 달래기 위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하우 스위트(How Sweet)’, 내달 21일 일본에서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더블 싱글을 각각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뉴진스’ 컴백에 앞서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 갈등이 점화됐고 민희진 대표와 방시혁 의장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멤버 혜인이 지난달 연습 도중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생, 컴백 활동에 빠지게 됐다. 여기에 다니엘이 다운된 모습을 보여 불안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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