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남경주가 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를 추모했다.
9일 남경주는 개인 SNS를 통해 故 임영웅 영결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남경주는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故 임영웅은 4일 새벽 숨을 거뒀다. 향년 89세.
1955년 연극 ‘사육신’으로 데뷔한 고인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국내 초연한 이래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극단 산울림을 통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50년간 1,500회 이상 공연해 2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립극단 이사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연극계를 대표하는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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