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여전히 승리로 인해 매번 팀 '빅뱅'이 소환되고 있다. 출소 후 승리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해외 활동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매 행사마다 빅뱅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 1월엔 팀 동료였던 지드래곤의 이름을 거론했고, 이번엔 행사장에서 빅뱅의 곡을 배경음악 삼았다. 잘 나가던 빅뱅은 승리 개인의 구설수로 위기를 맞았다. 승리는 팀을 탈퇴했지만, 계속된 그의 '빅뱅 팔이'에 대중은 그와 팀을 분리해서 보기 어려워졌다. 현재 빅뱅은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마무리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들이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던 만큼 대중에게도 아쉬운 행보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태의 시발점이 된 승리는 여전히 빅뱅의 후광을 놓지 못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제 손으로 ‘빅뱅’ 망친 승리, ‘뱅뱅뱅’ 팔이는 계속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빅뱅 출신 승리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고 나온 뒤에도 개과천선은 못 한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승리가 참석한 생일파티 현장 영상이 공유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승리는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며 파티를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승리는 빅뱅의 노래를 틀며 “뱅뱅뱅”을 외쳤다. 이에 사람들 역시 “빅뱅” “승리” 등을 외치며 연신 연호했다.

앞서 승리는 올해 1월에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며 여전히 빅뱅에 대한 애착과 후광을 버리지 못해 비난을 샀다.

그도 그럴 것이 승리가 빅뱅을 탈퇴하게 된 배경엔 온전히 자신의 잘못이 크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 핵심 인물로 지목된 승리는 이듬해 1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빅뱅 출신 승리 / 사진=SNS ,DB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여전히 승리로 인해 매번 팀 ‘빅뱅’이 소환되고 있다. 출소 후 승리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해외 활동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매 행사마다 빅뱅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 1월엔 팀 동료였던 지드래곤의 이름을 거론했고, 이번엔 행사장에서 빅뱅의 곡을 배경음악 삼았다.

잘 나가던 빅뱅은 승리 개인의 구설수로 위기를 맞았다. 승리는 팀을 탈퇴했지만, 계속된 그의 ‘빅뱅 팔이’에 대중은 그와 팀을 분리해서 보기 어려워졌다.

현재 빅뱅은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마무리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들이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던 만큼 대중에게도 아쉬운 행보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태의 시발점이 된 승리는 여전히 빅뱅의 후광을 놓지 못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범키X타키, 오늘(20일) '간직할게' 발매…6년 6개월만 재회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연예] 공감 뉴스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범키X타키, 오늘(20일) '간직할게' 발매…6년 6개월만 재회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