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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도 된다 했는데…’ 차은우, 故 문빈 슬픔 딛고 직접 내린 결정(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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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유퀴즈’에 출연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억했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차은우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언급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차은우는 “작년에 조금… 아이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작년이 저한테는 조금 힘든 해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차은우는 지난 2월 발매한 신곡 ‘Where am I’ 작업 비화를 풀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 가사를 썼는데, 마음 속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밤낮으로 촬영하고 온 뒤 빈이 입장에서 가사를 썼다. 사람들이 너무 잘 잊더라. 그런 게 속상하기도 했고 그런 날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다”며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부른다. 밥을 먹어도 되나, 잠 잘 만 한 가치가 있나 죄책감이 너무 컸다. 꿈에 자주 나오기도 한다”고 작업 계기를 밝히면서 눈물을 닦았다.

이어 차은우는 “누가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 안 괜찮다 이야기하는 게 싫은 것 같다. 오늘 유퀴즈 촬영이 긴장됐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며 “내가 택한 삶의 방향은 더 잘 살자는 거여서 열심히 하고 있다. 문빈도 그렇게 원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차은우는 최근 열연한 MBC ‘원더풀 월드’ 출연도 아픔 속 휴식을 권유한 회사의 만류에도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회사에서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하고 싶다고 해서 원더풀 월드를 하게 됐다. 선율이 갖고 있는 전사나 상황이 저랑 비슷한 것도 있고, (문빈) 생각이 나는 것 같고 해서 하고 싶었다”며 “원더풀 월드에도 와닿는 대사가 있었다. 상실의 아픔을 가진 모든 사람이 편안해지기를, 세상이 그들에게는 조금 더 다정하기를이라는 내레이션이 쿵 울렸다”고 감회를 전했다.

끝으로 故 문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차은우는 “빈아, 잘 지내냐. 보고 싶네. 네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을게.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로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로 차은우와 함께했던 故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스케줄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던 차은우는 故 문빈의 부고가 전해진 다음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또한 아스트로 멤버 진진은 고인의 1주기를 맞아 故 문빈과 함께 작업한, 그의 육성이 담긴 디지털 싱글  ‘Fly (Duet with. 문빈(ASTRO))'(플라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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