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여전히 방탕한 생활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주축으로 승리가 한 생일파티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서 빅뱅의 노래를 튼 채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이들은 “빅뱅”과 “승리”를 연신 연호했다.
특히 승리는 올해 1월에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고 선언해 구설수에 올랐다.
무엇보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클럽 버닝썬은 마약, 성범죄, 조세 회피, 불법 촬영물 공유 등의 대형 범죄가 엮인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곳이다.
이로 인해 승리는 지난 2020년 1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 과정에서 팀을 탈퇴했던 승리는 여전히 해외 등지에서 ‘빅뱅’을 앞세워 행사에 참석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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