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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투어스와 비비의 노래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찬원과 양지은이 반려견들을 위한 제주 마당 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들을 위해 제주 마당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제주도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책방을 운영 중인 의뢰인은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제주 마당을 구해주고 싶어 의뢰했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이찬원이, 덕팀에서는 양지은과 양세찬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로 향한다. 두모리에 도착한 이찬원은 “두모리는 풍력발전기가 솟아있는 곳이다.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너무 좋아해서, 제주에 오면 저의 필수 드라이브 코스이다”라고 소개한다.
덕팀의 매물은 50년 된 제주 집을 리모델링한 집으로 앞마당에는 동백나무와 함께 화산송이가 깔려 있었으며, 뒷마당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다고 한다. 풍차와 함께 보이는 푸른 바다 뷰에 감동한 세 사람은 흥에 겨워 트로트 메들리를 시작한다. 한바탕 노래를 부른 이찬원은 “좋은 걸 보면 트로트가 제일 먼저 나온다”고 말한다.
이찬원은 보이그룹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비비의 ‘밤양갱’을 트로트화 시켜 불러 모두를 감탄케 한다. 스튜디오의 박나래는 이찬원에게 트로트 느낌을 빼고도 노래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에 이찬원은 즉석에서 투어스의 노래를 원곡 느낌 그대로 불러 박수를 받는다. 하지만 이를 본 주우재는 “이찬원씨가 노래 부를 때, 저렇게 표정이 어색한 거 처음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이찬원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로 향해 하귤을 시식, “제가 먹어본 음식 중에 신맛이 가장 강하다. 정신이 혼미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한다.
이찬원이 등장하는 ‘구해줘! 홈즈’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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