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째 아내와 각방살이 중인
배우 김병옥
‘집 안에서도 서열 꼴찌’
어쩌다가 가장의 모습이
이렇게 됐을까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김병옥은 자신이 가족 사이에서 겪는 외로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 날 예정 된 방송 안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반려견에게조차 외면받는 일상을 보여주며, 이 시대에 살아가는 많은 가장들의 모습들을 반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족과 함께 있어도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쓸쓸하다”고 MC들에게 고백하며, 가족들이 자신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집안의 침묵, 김병옥의 현실
평화롭고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은 가장 김병옥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진다. 그는 “집 밖에서 들리던 아내와 딸들의 웃음소리가 내가 들어가면 갑자기 조용해지고, 모두가 각자의 방으로 흩어진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김병옥에게 깊은 외로움을 안겨주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그는 아내와 10년 넘게 각방을 사용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제는 그러한 생활에 익숙해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병옥은 가족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혼자 유튜브를 보거나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을 본 MC 전현무는 “’이 영상 속에 배우 김병옥은 거의 나 혼자 산다’ 수준으로 혼자 있는 거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할 정도였다.
김병옥의 이러한 행동은 가족과의 거리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그의 일상에서 외로움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병옥은 가족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주 겉돌며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다. 심지어 그의 반려견마저 그를 외면하는 모습은 그가 가족 내에서 겪는 ‘서열 꼴찌’라는 자조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김병옥의 둘째 딸은 “아빠가 이렇게 공공연히 소외감을 표현하니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아빠와 억지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김병옥이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남기고 있어, 방송을 통해 어떻게 변화가 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병옥의 사연은 5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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