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없는 이클립스 무슨 일?’ 다음 회차 호기심 증폭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솔(김혜윤)을 위해 자신의 죽음도 받아들이겠다는 선재(변우석)의 고백이 안방극장에 후폭풍을 일으켰다.
7일 방송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에서는 선재의 고백으로 솔과 선재가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로 인해 또 한번 미래가 바뀌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 말미에 솔과 선재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래에서 선재가 죽은 이유가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은 솔은, 과거에서 선재와 엮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솔의 진심을 오해한 선재가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솔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했지만, 유학을 간 줄 알았던 선재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 실패로 끝났다.
솔은 “왜 (유학을) 안 갔냐”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선재를 원망하며 오열했고, 선재는 “아무 데도 안 간다. 나 좋아하지 않냐”며 솔에게 태엽시계를 꺼내 보여주며 솔을 놀라게 했다.
태엽시계는 두 사람이 2023년 1월1일에 함께 만나서 보자며 타임캡슐 속에 넣어둔 솔의 선물이다. 선재가 타임캡슐 속에 들어 있던 솔의 편지와 태엽시계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알아채고 돌아온 것이다.
선재는 이어 솔에게 “나 살리러 (미래에서) 온 거 아니냐”며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 이제 도망치지 말고 나를 좋아하라”고 솔을 안심시켰다. 선재의 든든한 고백은 여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선재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그와 동시에 2023년 현재에서는 류선재 피습 사건 뉴스가 이클립스 정규 5집 발매 소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선재를 제외한 3인조 이클립스의 이미지가 등장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방송한 “선재 업고 튀어” 10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4.8%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전날 9회와 같았다.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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