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서울 강동구 맛집을 찾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최다니엘과 함께 역사‧자연‧문화가 어우러져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강동구를 찾는다.
이날 최다니엘은 “기적 같은 아이라는 의미에서 생긴 이름이 ‘다니엘’이다”라며 자신의 독특한 네 글자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힌다. 이어 “학생 시절 출석부에서 네 글자 이름이 눈에 띄는 바람에 애로사항도 많았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이어 최다니엘이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실제 ‘빵점’ 짜리 받아쓰기 공책 실물을 공개한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받아쓰기에서 0점 맞고 아버지에게 자랑하듯 보여줬더니, 혼내기는커녕 빵점 맞기가 더 어렵다고 장난감을 선물해 주셨다”라며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그에게 모친의 빈자리를 유쾌한 애정으로 꽉꽉 채워준 아버지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그의 외모 변천사에 대해 알아본다. 최다니엘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윤시윤과 나이는 동갑이지만 삼촌과 조카 역을 맡아 본의 아니게 ‘노안’을 인증했다”라며 웃음을 전한다. ‘노안의 대명사’에서 ‘회춘의 아이콘’으로 세월 따라 점점 회춘하는 최다니엘의 모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구에서 나고 자란 ‘강동 사람’ 최다니엘은 “어린 시절 추억만 있을 뿐 잘 아는 맛집은 없다”라며 식객 허영만과 함께 찐 강동 맛집을 찾는다. 소싯적 최다니엘의 단골 고깃집을 방문해 입에 넣자마자 감탄사를 연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34년 전통 노포 돼지갈비를 맛본다.
‘어린이 입맛’ 최다니엘과 ‘어른 입맛’ 식객을 모두 만족시킨 냄비째로 나오는 황태해장국 한 상에 두 식객은 감탄한다. 또한 냉면 하나로 36년 역사를 이룩한 천호동 냉면 맛집에서 ‘냉면 마니아’ 최다니엘도 홀린 열무냉면을 만나본다.
황태해장국 식당은 ‘수지네 식당’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515-19), 열무 맹면 맛집은 ‘송월냉면’ (위치: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29길 26)이다.
‘백반기행’은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SNS에 공개한 사진, 네티즌 놀란 이유는?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서울 강남서 40대 노동자 참변…기계에 끼여 사망
- 야속한 비…’어린이날’ 프로야구 우천취소에 펼쳐진 진풍경 (사진)
- 미국 LA에서 경찰이 쏜 총에 한국인 남성 사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