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MZ무속인으로 인기 모으더니.. 급 전해진 대박소식

맥스EN 조회수  

‘파묘’ 장재현 감독 “차기작은 ‘드라큘라’ 영감 얻은 뱀파이어 이야기”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러시아 정교회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세계적 고전으로 꼽히는 ‘드라큘라’와 이를 쓴 작가 브램 스토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장재현 감독은 지난 2일 공개된 영국 영화전문 매체 스크린데일리 인터뷰에서 이 같이 소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파묘’의 속편이나 스핀오프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서 “나는 계속 진화해야 한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속편을 만든다면 감독으로서는 진화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고전 ‘드라큘라’의 작가 브램 스토커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고 스크린데일리가 전했다.

장 감독은 “러시아 정교회를 배경으로 한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서 “준비하고 촬영하기 전에 2년 동안 글을 쓰니 4년 안에 준비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게으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 감독이 ‘파묘’의 큰 흥행 성공 이후 자신의 차기작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장 감독은 2015년 “검은 사제들”과 2019년 “사바하” 그리고 최근 “파묘” 등 오컬트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연출자이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출신 작가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이자 오랜 고전으로 꼽히는 소설이다. 일명 ‘흡혈귀’를 소재 삼은 1987년작 ‘드라큘라’는 ‘언데드(undead)’란 표현을 등장시켜 훗날 ‘좀비물’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는 역할을 했다.

‘파묘’ 관련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장 감독은 이를 극화한 1992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드라큘라’를 좋아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장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파묘’에 대해 “팬데믹 기간 극장이 죽을 것 같았을 때 작품을 썼다”면서 “관객들이 더 나은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설 수 있는 경험적 스릴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작품을 만들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2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 1186만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다.

스크린데일리는 ‘파묘’가 “전체적으로 명확한 상징성을 가졌다”면서 “한국의 식민지 역사”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한국 역사를 파헤치다 보면 두 가지 중요한 문제가 발견된다”면서 “하나는 100년 전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500년 전의 것이다. 모두 일본의 침략과 관련 있다. 이 아픈 역사를 파헤쳐 풀어내고 싶었다”고 ‘파묘’의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

장 감독은 ‘파묘’가 “팬데믹 기간 스트리밍에 매우 익숙해진 관객이 큰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러 가는 즐거움을 상기시켜주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영화도 있지만, 실패하는 영화도 많다”면서 “영화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간 수준의 성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는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맥스EN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열혈사제2’이하늬-성준-서현우, 동상이몽 만찬장 조우
  • 투어스, 남자 신인상 수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될 것" [2024 마마 어워즈]
  • 오타니, MLB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 수상
  •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연예] 공감 뉴스

  •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 지드래곤 신곡 반응 김태호PD 만남 예능 컴백 이슈
  •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 박봄, 물오른 미모 눈길…활동 재개 후 화보촬영 근황 [MD★스타]
  • ‘이혼 사유’ 직접 밝힌 배우 부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2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3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열혈사제2’이하늬-성준-서현우, 동상이몽 만찬장 조우
  • 투어스, 남자 신인상 수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될 것" [2024 마마 어워즈]
  • 오타니, MLB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 수상
  •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지금 뜨는 뉴스

  • 1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2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 3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 

  • 4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 지드래곤 신곡 반응 김태호PD 만남 예능 컴백 이슈
  •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 박봄, 물오른 미모 눈길…활동 재개 후 화보촬영 근황 [MD★스타]
  • ‘이혼 사유’ 직접 밝힌 배우 부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추천 뉴스

  • 1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2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3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2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 3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 

  • 4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