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선예 / 사진=KBS2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선예가 자녀에 대한 사랑과 가족사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이효춘과 가수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결혼한 지 11년 넘었다. 아이가 셋이다. 딸만 세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2월 고3 시절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해 국민 아이돌로 활약한 선예다. 선예는 “연습생 생활만 6년을 했다. 어릴 때부터 가수를 해야지 생각했다”며 “엄마 아빠가 안 계신 상황에서 조부모님 밑에서 컸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활약 중 깜짝 결혼을 발표한 선예는 “미국 활동 중 뉴욕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아이티로 봉사 활동을 떠났고, 남편을 만났다”며 “갑자기 어떻게 결혼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인생의 타이밍이 각자 다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선예는 “할머니 손에 크다 보니까 가정에 대한 꿈이 컸던 것 같다. 24살에 허니문 베이비로 바로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된 거에 대해선 너무 후회가 없다. 다시 돌아봤을 때도 뿌듯한 일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예는 “엄마는 제가 5살까지는 보러 오셨다고 하는데 사망 사유가 교통사고로 되어있었다. 아빠는 제가 미국 활동하고 있을 때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둘째 임신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가족사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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