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굉장한 작품이다. 그림도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연출 또한 흉내를 내고 싶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성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훌륭했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봄 감성 가득 ‘목소리의 형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 이을까
봄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신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 감독)는 청각장애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일본 코믹 그랑프리 1위를 기록, 누계 발행부수 250만부 이상을 기록했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목소리의 형태’는 일본 개봉 당시 170만 관객 돌파, 22억 엔(약 220억)의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이다.
제작진은 개봉 전 쇼야와 쇼코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영화의 배경 등을 담은 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담은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쇼야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쇼코가 전학을 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순간으로, 쇼야와 쇼코의 상반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첫 만남으로부터 6년이 흐른 뒤 고등학생이 돼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벚꽃이 활짝 핀 다리 위에서 나란히 서 있는 쇼야와 쇼코의 모습, 그리고 푸른 하늘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쇼야의 모습에서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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