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 방송 장면 논란,
자제 vs 자유?
과연 어땠길래
2023년 MBC 연예대상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웹툰 작가이자 어엿한 방송인을 거듭난 기안 84가 때아닌 논란에 중심에 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안 84는 최근 ‘SNL 코리아’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런 활약 중에 논란은 프로그램 중 한 코너에서 시작됐다.
기안은 90년대 인기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를 패러디한 ‘사랑해 스튜디오’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90년대 의상을 완벽하게 차려입고 첫 콩트 연기에 도전하였다.
연기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행동
문제라고 여겨지는 장면은 코너 마지막 부분에서 시작되었다. 기안 84가 모든 연기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실제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버린 것이다.
기안의 이런 행동으로 촬영장 내부는 담배 연기로 가득 찼으며, 다른 출연진이 놀라며 달려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동료 배우들은 긴장을 풀려던 기안 84의 행동에 오히려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안 84의 행동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뜨거운 갑론을박의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는 프로그램 녹화가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만큼, 실내 흡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고, 합의되지 않은 콩트는 방송에 민폐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다른 이들은 기안 84의 애드리브를 연기의 일환으로 보고 너그러이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솔직히 이미 다 합의가 되어있고, 다른 연기자들이 모른채 연기를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안 84 예능인으로서의 성장기
기안 84는 방송인으로서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예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많은 방송 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웹툰 연재를 마무리하고 화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기안 84는 그림 작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나 2023년, 그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역사상 최초로 비연예인 대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의 다양한 활동이 방송계에 미친 영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솔직히 저런 걸 갑자기 본인 마음대로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네요, 미리 다 합을 맞추지 않았을까요” “공중파도 아닌데 저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도 흡연을 저렇게 보여주는 건 약간은 자제해야 될 듯싶네요” “저런 거 때문에 기안 84를 섭외했을 텐데 별게 다 논란이 되는 세상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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