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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大 합격이 거짓? “나영석 예능 편집+와전” 발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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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곽혜미 기자
▲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학교 합격이 거짓이라는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한소희는 한 팬에게 SNS DM을 보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프랑스 유학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지만 6000만 원이 없어 유학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었겠냐”라며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아르바이트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줬다. 모델을 하다가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왔다.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유학) 가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소희의 발언 이후 프랑스 학교 합격이 거짓말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프랑스 유학의 경우 기본적으로 DELF B2 레벨 이상 따야 하고, 일부 학교의 경우 DALF C1, C2 레벨 정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한소희가 프랑스 유학을 꿈꿨던 것을 학교 합격으로 부풀려 말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유학시 필요한 자금의 경우 체류 예정 기간을 기준으로 월 80만 원 이상의 잔고가 있어야 해 최소 960만 원 이상의 잔고가 있으면 프랑스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이 부분을 한소희가 ‘6000만 원’이라고 말한 것 역시 사실과 일치하지 않아 의혹을 더했다. 

결국 한소희는 한 팬에게 DM을 보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고 밝혔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며 ‘나영석의 나불나불’의 편집으로 인해 자신의 말이 곡해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소희가 6000만 원이라고 방송을 통해 직접 언급했던 점, 해명에서조차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발상과 전환’이라고 혼동한 점 등을 들어 여전히 한소희의 발언에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 한소희. 출처| '나영석의 나불나불' 캡처
▲ 한소희. 출처| ‘나영석의 나불나불’ 캡처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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