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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희 “깐깐하다는 말도 모자라…여배우 사랑받는 이유?”(‘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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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디자이너 지춘희가 ‘사당귀’ 새 보스로 합류했다. 

지춘희는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지춘희에 대해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패션쇼로만 30년 정도 했는데 선생님 옷처럼 디테일이 훌륭한 옷을 본 적이 없다. 실 하나 까지도 선생님이 만드신다. 깐깐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국문과에서 단어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춘희는 “고현정, 심은하, 차예련, 김지원, 아이유 등 현재의 톱스타들의 신인 시절에 일을 같이 했었다”라며 일찌감치 이들이 잘 될 것을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 대표는 “정호연 씨 데뷔할 때 ‘저 친구 남다르다. 배우 할 상이다’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춘희는 “여배우들과 좋은 순간을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제게는 좋은 자원도 되고 친구도 된다. 여배우들을 저도 좋아하고 같이 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는 청담동에 있는 대형 평수의 지춘희 쇼룸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춘희는 매의 눈으로 매장의 현 상황을 체크해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고, 쇼에서 선보인 아이템이 모두 판매됐다는 소식에도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얼굴로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지춘희의 딸, 지진희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 씨는 “미스지 컬렉션 디자인 실 팀장이다. 선생님의 큰 딸이자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액세서리 디자인과 촬영 하는 신발 등을 담당하고 있고 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딸인 저한테는 공과 사가 구별되어 있고 남들보다 더 엄격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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