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대표의 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근거는 멤버 혜인이 과거에 올린 게시물이다.
혜인은 지난달 25일 ‘뉴진스’ 팬 소통 커뮤니티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중 눈길을 끈 건 해린이 침대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혜인은 해당 사진에 ‘stop copying(스톱 카피)’라는 멘트를 적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선보인 그룹 ‘아일릿’의 데뷔 날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의 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주장하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등 모든 연예 활동의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혜인의 게시물에 의미 부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평소 해린은 팬들 사이에서 ‘카피 캣(copy cat)’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뉴진스’ 멤버들 또한 ‘따라 하지 마 강해린’이란 말을 밈처럼 사용한다. 이에 혜인도 해린의 사진에 ‘스톱 카피’라는 멘트를 장난삼아 적었다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민희진 대표가 괜히 ‘뉴진스 엄마’로 불리는 게 아니다”, “어린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 “어른들의 문제에 아이들을 끌올해서는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의 편인 건 암묵적으로 모두 아는 사실 아닌가”, “‘뉴진스’ 멤버들이 ‘아일릿’을 저격했다는 거냐” 등 댓글을 남겼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신곡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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