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둘러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독립기업으로 두고 있다. 그 중 하나가 K팝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이다.
하이브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해 내부 문건들이 발견됐다. 이 문건들에는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등의 문장이 담겨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하이브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해 하이브 산하 후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 측근 A씨는 내부문서가 ‘개인적인 글’이자 ‘민희진 대표와 상의하지 않은 글’이라고 선을 긋고, 민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분쟁으로 22일 하이브 주가는 7.81% 떨어진 21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8조 8,511억원으로 하루 만에 전 거래일 대비 시총이 7,497억 원 사라졌다.
한편, 뉴진스는 다음 달 24일 새 싱글 발표를 앞뒀고, 이달 27일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과 활동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에 뉴진스 활동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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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뉴진스.....
뉴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