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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감옥 간 백현우(김수현)가 가족도 못 알아본 홍해인(김지원)에게 남긴 5글자: 막판 희망 회로 가동된다(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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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또 만날 거야.” 백현우(김수현)는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에게 감옥에서도 역대급 로맨스 서사를 이어갔다.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 15화 예고편 캡처 ⓒtvN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 15화 예고편 캡처 ⓒtvN

지난 ‘눈물의 여왕’ 14회에서 백현우(김수현)은 결국 기억을 잃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홍해인(김지원)의 수술 후 그 곁을 지킬 수 없었다. 그 시각 백현우는 살인 누명을 쓰고 잡혀갔던 터. 대신 그 계략을 꾸민 윤은성(박성훈)이 그 자리를 대신해 깨어난 홍해인에게 “우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 ⓒtvN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 ⓒtvN

역대급 고구마 먹은 전개에 답답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22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27일 방송될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 예고편 풀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처음에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진다. 윤은성은 “이제 내가 널 지킬 거야”라며 홍해인이 백현우와의 수술 ‘비포’ 기억을 적어 둔 수첩을 불태워 버린다. 이때 홍해인이 수첩에 적어뒀던 문구가 공개됐는데 ‘백현우는 마지막까지 내가 잊고 싶지 않은 이름’이라는 절절한 애정이 담겨 있어 눈물을 자아낸다.

윤은성(박성훈) ⓒtvN
윤은성(박성훈) ⓒtvN

영상 속에서 홍해인은 윤은성에게 결국 속은 모습을 보이며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홍해인은 “가슴이 막 좀.. 두근두근 거리고..”라며 ‘백현우’를 완전히 잊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앞서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는 백현우는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한다.

이후 영상 말미에는 백현우의 감옥에 찾아간 홍해인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어떻게 홍해인과 백현우가 감옥에서 만나게 되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때 백현우는 “우린 또 만날 거야. 난 안 지치고 네 옆에 있을 거니까”라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전하면서도 희망 회로를 가동한다. 

앞으로 단 2회차만 남은 ‘눈물의 여왕’. 지난 21일 방송한 14회에서 21.625%(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현재 tvN 드라마 역대 1위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 16회의 21.683%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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