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김찬우의 근황
배우 김찬우는 키 177cm에 근육질의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외모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남형으로, 한때는 장동건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할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그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동기들 중 음정희, 오연수와 함께 연기계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그 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쌍절곤을 휘두르는 하희라의 막내동생 역할로 첫 인상을 강하게 남겼으며, 이후 <우리들의 천국 2기>에서 주연을 맡으며 일명 스타덤에 올랐다.
청춘스타에서 잊혀진 배우로
2000년대가 되면서 김찬우는 점점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그는
특히 <순풍 산부인과>에서는 정신과 약물 복용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고, 이러한 건강 문제로 그의 연기 활동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김찬우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터널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공포를 경험했으며, “터널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상태는 호전되어 짧은 터널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스트레스와 가족사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15살 연하 신부와의 결혼
2022년 4월, 김찬우는 서울의 한 곳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983년생으로 김찬우보다 15살 연하라고 알려졌고,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찬우의 결혼식 사회는 그의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맡아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빛나게 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동건과 김찬우는 1990년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함께 활약하며 청춘스타로 주목받았다. 결혼식날김찬우는 신부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하며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으로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결혼 이후,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도 모습을 보였던 김찬우는 그만의 특별한 유쾌함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한때는 진짜 그 어떤 남배우보다 잘나갔었는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팬이었는데 항상 보고 싶습니다” 등 그에 대한 애정 어린 반응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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