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방송 직후 직접 등판해 시선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어제 눈물의 여왕 본인 연기를 본 김수현 반응.bubble’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글 작성자는 전날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 한 장면인 극중 백현우(김수현)가 차 유리창을 주먹으로 부수며 울부짖는 장면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연기로 다 뒤집어놓고 방금 (김수현) 등판”이라며 “칭찬 많아서 기분 좋았는지 더 칭찬해달라고 갑자기 이벤트 회사 되심”이라는 말과 함께 웃음 지었다.
실제로 김수현은 이날 팬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본인 연기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14회에서 극중 백현우와 홍해인(김지원)은 모슬희(이미숙)의 계략으로 독일에서 위기에 처했다. 트럭이 들이받고 간 차 안에 홍해인이 타고 있는 줄 안 백현우는 홍해인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유리 창문을 부쉈다. 네잎클로버를 사기 위해 차에서 내린 덕에 사고를 피한 홍해인은 백현우를 불렀고, 그제서야 백현우는 주저앉으며 안도했다. 주먹은 상처로 피범벅이 됐다.
애절한 눈물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자 김수현은 “아하하하 막 차(를) 부시던데?ㅋㅋ”, “이번 주 방송..13, 14화 감상 한 줄 평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몇 분께 축하를 해드립니다”, “한국 시간 오후 3시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우하하하”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하 진짜 연기로 다 뿌셔놓고ㅋㅋㅋㅋㅋㅋ”, “말투 진짜 너무 귀엽다”, “진짜 버블만하면 왜 이렇게 뚝딱거리냐고ㅋㅋㅋㅋㅋㅋ”, “연기 미치게 해놓고 저 호탕함이라니”, “갭 왜 이렇게 커ㅋㅋㅋㅋ 연기로 다 찢어놓고 반응 봐”, “뭔 추첨을 통해 축하를 해ㅋㅋㅋㅋㅋㅋ”, “말투 진짜 웃기네ㅋㅋㅋㅋㅋ”, “본체 이렇게 귀여운 성격인지 몰랐음”, “뭐야 술 안 마셔도 귀엽잖아…”, “아니 살벌하게 연기해놓고ㅋㅋㅋㅋㅋ”, “되게 귀엽네. 성격 의외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눈물의 여왕’ 14회는 21.625%(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3회의 20.179%보다 1%p(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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