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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의 변하지 않는 ‘위시리스트’ [D: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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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NCT WISH)는 엔시티 세계관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유닛으로 지난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타운 라이브 2024 SMCU 팰리스 @도쿄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일본 현지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3월부터 국내에서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일본에서 음악방송을 할 때는 직접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한국 활동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응원을 받으면서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엔시티 드림 형들도 직접 간식을 사주시면서 응원을 해주시기도 하고요.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게 많이 떨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더 재미있는 건 사실이에요.”(재희)

이들은 ‘무한확장’ 아이돌을 표방한 엔시티의 마지막 그룹이라는 점에서 출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초 엔시티는 멤버 수 제한 없이 새 멤버를 자유롭게 영입하겠다던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탄생했다. 지난 2022년 이 전 총괄이 SM을 떠나고 새 경영진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엔시티는 이번 엔시티 위시를 끝으로 유닛 확장을 멈추게 됐다.

“엔시티라는 그룹을 보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처음에 제가 엔시티가 됐다고 했을 때 몸이 굳었고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이젠 제가 엔시티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그 이름에 걸맞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엔시티 각각 유닛의 색깔이 모두 다른데 그들과는 다른 우리만의 색깔을 찾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재희)

“엔시티 형들이 라이브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 역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웃음). 그런 부분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리뷰하고 모니터링해왔던 것도 계속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엔시티답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시온)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들이 내세운 엔시티 위시만의 초반 팀 컬러는 ‘네오’ 세계관에 ‘청량’을 더한 ‘청량&네오’다. 데뷔 앨범에 실린 타이틀 곡 ‘위시’와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 역시 팀 색깔을 잘 표현하고 있다. 데뷔 싱글은 가수 겸 프로듀서 보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우유시는 “보아 선배님은 워낙 일본에서도 유명한 가수였기 때문에 프로듀싱을 맡아주신다고 했을 때부터 너무 좋았고, 노래도 우리의 색깔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시온은 “지금은 영하고 퓨어한 콘셉트를 보여드리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앞서 엔시티 드림, 엔시티 127 선배님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주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들의 데뷔 싱글 ‘위시’는 한국, 일본 선주문량 37만 장을 달성했고, 국내에서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28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초동 1위에 올랐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는 와중에도 이들의 변하지 않는, 변하지 않을 ‘위시리스트’는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 되는 것이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그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저희 타이틀곡 가사 중에서 ‘늘 바라왔던 작은 소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가사가 있거든요. 그 가사에 우리 엔시티 위시 팀의 방향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팬들에게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어요!”(시온)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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