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15년이 훌쩍 넘는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떠나 신생 기획사와 손 잡은 온유가 2024년 꽃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온유는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공영방송인 미디어콥이 주관한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온유는 이 자리에서 “처음 왔을 때부터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떨림이 있었다. 계속 있다 보니까 조금씩 적응하고, 깊어지고 상을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니 내가 더 행복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어워즈라서 내가 출연했던 작품이 있다. ‘태양의 후예’(KBS) OST를 부르려고 한다”라고 설명한 뒤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를 불렀다.
새 앨범과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새로 또 시작했으니까 함께 만들 무대도 있고 앨범도 작업 중이다. 이제 온유로서 새로 시작하게 됐다.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SM을 떠난 이달 초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은 맺은 온유는 건강을 회복한 듯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일정을 시작으로 첫 단독 팬미팅, 내달 24~26일 그룹 샤이니의 앙코르 콘서트 무대까지 예정돼 있다. 특히나 1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샤이니 데뷔 16주년 기념으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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