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일한 행복” 빅뱅 태양이 군대에서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맛본 것: K-직장인들도 잃은 수 없는 ‘인생의 단비’다(집대성)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태양이 군대에서 처음 접하고 군 복무 시절 유일한 행복으로 뽑은 것은? 태양은 군 시절 단비(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비) 같은 아메리카노 한 잔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태양 ⓒ유튜브 '집대성', 뉴스1
태양 ⓒ유튜브 ‘집대성’, 뉴스1

19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빅뱅 태양이 출연한 가운데 커피 얘기가 나왔다. 먼저 함께 출연한 배우 주원이 군인 시절을 떠올리며 “예초병을 했는데, 그걸 왜 하고 싶었냐 하면 간부님이 외부에서 음료수를 사다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난 다른 것보다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은 거야”라며 커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를 들은 태양이 “난 군대에서 커피를 처음 시작했다”라고 밝혀 대성, 주원, 빈지노 등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군대에서 처음 커피 시작한 태양 ⓒ유튜브 '집대성'
군대에서 처음 커피 시작한 태양 ⓒ유튜브 ‘집대성’

“원래 커피를 안 마셨다”라는 태양은 군대에서 커피를 마시게 된 계기에 대해 “오전에 잠이 너무 많아서 군대에서는 졸려서 안 되겠더라. 그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이후 나의 유일한 군대 일상에서의 행복이 점심 먹고 PX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과 디저트를 먹는 거였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태양은 군대에서 너무 심심해서 ‘이발병’에 자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이 “형이 엘리트 이발병이었잖아”라고 언급했다. 이에 태양은 “(군대에서) 너무 심심한 거야. 부대에 게임도 없고, PX도 일주일에 두 번 열어주는 거야”라며 회상했다.

“뭔가 창작은 하고 싶은데 (할 게 없더라)”라고 말하며 이발병에 자원하면 헤어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성이 “왜 남의 머리로 창작하는 거냐?”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이발병 자원한 태양 ⓒ유튜브 '집대성'
이발병 자원한 태양 ⓒ유튜브 ‘집대성’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태양은 자신감을 보여주며 “애들이 너무 솜씨가 없어. 내가 조금만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르쳐 달라고 했다. 심지어 이발병을 안 달았는데 그냥 하기 시작한 거야”라고 덧붙였다.

5군단 최신 유행 V컷 만든 태양 ⓒ유튜브 '집대성'
5군단 최신 유행 V컷 만든 태양 ⓒ유튜브 ‘집대성’

이발병으로 활약한 태양은 동료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고. 태양은 “‘어? 태양한테 머리 한번 잘라볼까?’라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우리가 5군단이었는데 5군단에 ‘V’가 그려져 있다. 나름대로 시그니처를 넣고 싶어서 애들 머리 뒤를 ‘V’ 컷으로 했다. 나중에 대대장님이 보더니 ‘애들 머리가 왜 다 저런 거야!’ 했었다”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건희 왕국 끝장내자"…민주당, 2차 장외집회 열어 尹정권 압박

    뉴스 

  • 2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스포츠 

  • 3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 4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5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nbsp

  • 2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nbsp

  • 3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nbsp

  • 4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nbsp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김건희 왕국 끝장내자"…민주당, 2차 장외집회 열어 尹정권 압박

    뉴스 

  • 2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스포츠 

  • 3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 4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5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2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 3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4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