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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서울의 한 클럽에서 황당한 짓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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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tstock Productions-Shutterstock.com

서울 마포경찰서가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래퍼 A 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19일 MBN이 보도했다.

A 씨는 지난 1월 13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처음 본 남성과 시비가 붙어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자진 출석한 A 씨를 조사했고 지난달 중순쯤 A 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본인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지난 1일 검찰로 송치했다.

앞서 A 씨는 2018년과 2023년에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래퍼 B에게 학폭 당했다”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는 “나는 여자다. ‘쇼미더머니’ 때도 올렸는데 무관심으로 묻혔다. 빵 뜰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금 쓴다. 중학교 때 나는 왕따였다. 일진 남자애들이 나를 샌드백이라 불렀다. 복도 끌고 다니면서 반마다 자랑하듯 때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B 씨는 ‘너 별명이 샌드백이냐?’ ‘맷집 좋다’며 ‘이 정도로 때리면 아프냐?’라면서 때리고 친구들 데려와 ‘얘 때려도 되는 애니까 스트레스받을 때 때려’라며 유도했다. 1년 내내 남자애들한테 맞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살았다. 등이랑 팔뚝이랑 맨날 멍으로 가득했다. B가 주동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 중학생 때는 키가 작았다. 일진은 아니었다. 이에 따라 더 만만한 여자인 나를 괴롭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애들처럼 얌전히 살지 얼굴 내놓고 사는 직업이라 계속 눈에 띄어서 암울해지면서도 그렇게 인기 많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다. 지금처럼 쭉 인기 없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의 중학교 졸업 사진을 인증하며 해당 글에 무게를 더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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