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콘서트 영화, 미국 주말 흥행 10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미국에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안착했다.
17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실황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감독 박준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선보여 흥행 10위를 기록했다.
주말 흥행 수입은 99만여달러(13억7830만여원)로, 슈가의 영화는 10일 개봉한 뒤 현지 주말 기준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전체 수입은 220만여달러(30억6000만여원)이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는 그의 첫 번째 극장 개봉 영화로 미국 전역의 영화관에서 성공을 거둔 최신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어 “슈가는 한국에서 엄청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군 복무 중인 그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피날레 무대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의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슈가는 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통해 29만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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