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었던 서정원(김하늘 분)이 결국 혐의를 벗었다.
이번 사건은 서정원이 생방송 뉴스에 출연하여 유윤영(한채아 분)과 모수린(홍지희 분)을 공범으로 지목하면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송 직후, 김태헌(연우진 분)은 프로포폴 불법 처방 혐의로 유윤영을 체포하고 살해 혐의에 대해 취조했다. 태헌은 윤영에게 차은새 살해 동기가 14년 전부터의 짝사랑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추궁했다.
유윤영은 자신과 설우재(이준혁 분)가 단지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현장에 있던 우재가 그녀의 거짓말을 지적하며 유윤영을 압박했다. 이에 유윤영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태도를 바꾸고 태헌에게 맞서기 시작했다.
한편, 윤영은 해외 도피를 준비하던 모수린을 찾아가 서정원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마지막 부탁을 했다. 모수린은 윤영의 부탁대로 서정원의 아버지 납골칸에 살해 도구를 숨겼으나, 형사들에게 발각됐다.
형사들은 정원의 구속 영장 신청을 서둘렀다. 하지만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태헌이 제시한 CCTV 영상 덕분에 서정원은 혐의를 벗고 풀려났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사실을 밝혔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결말까지 몇부작 안남았다. 총 16부작 드라마로 절반 정도가 남은 상황. 본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원작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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