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가 스포츠 경기를 보다가 갑작스런 일을 당했다.
16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룹 아이칠린 초원이 야구 경기 도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날 아이칠린 초원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와 경기를 관람하던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했다.
경기 전 아이칠린의 예주가 시구를 했고, 이지가 시타를 맡았었다. 또한 클리닝 타임에는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쳤다.
초원은 공연 시간을 기다리며 경기 관람을 하고 있었는데 3회 경기 중 파울볼을 맞은 것이다.
의무실로 향한 초원은 파울볼에 타격당한 충격으로 그대로 혼절했다. 이후 의료진과 구단 관계자들의 보살핌 끝에 의식을 회복했다.
초원은 고척스카이돔과 가까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으로 이송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아이칠린의 클리닝 타임 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아이칠린은 지난 3월 세 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