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6일 지드래곤과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창립자 프레데릭 말과 만났다며 “아티스트 또한 1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즐겨 쓰던 브랜드 및 제품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프레데릭 말의 한국 방문은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과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지드래곤은 프레데릭 말과 협업해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뮤스크 라바줴는 이미 ‘지드래곤 향수’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만남과 협업의 의미는 더욱 뜻 깊다.
이날 브랜드 창립자이자 조향업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프레데릭 말이 지드래곤을 반갑게 맞이하며, 직접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을 지드래곤에게 전달하고 이번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에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가 더해졌으며,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이 제품은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지드래곤만을 위해 제작한 제품으로 판매는 하지 않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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