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무대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외신들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꼽았으며, “에이티즈는 코첼라 1일차 마지막 공연으로 K팝을 대표했다. 10곡의 세트리스트에 어우러지는 안무들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LA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에이티즈는 코첼라 무대에서 노래와 랩, 춤 등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들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멋진 무대였다. 에이티즈가 언젠가는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를 장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Inquirer)는 “K팝의 강자 에이티즈가 코첼라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코첼라에서 공연을 펼친 최초의 K팝 보이그룹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에이티즈는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호평받고 있지만 이들의 진정한 차별성은 뛰어난 라이브 역량이다. 코첼라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멤버들은 안정적인 보컬을 유지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12일 코첼라 페스티벌의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Flag Ver.) ‘, ‘미친 폼(Crazy Form)’,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등 다채로운 10곡을 밴드 연주에 맞춰 모두 라이브로 소화했다. 뛰어난 무대 역량을 입증하며 ‘공연 장인’의 진수를 보여준 에이티즈의 다음 공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19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