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 / 사진=TV조선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이 12살 연하의 소개팅녀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심현섭의 102번째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주선해준 12살 나이차 소개팅녀를 만나기 위해 준비를 나섰다.
머리도 염색하고 깔끔하게 변신한 심현섭은 곧 도착한 소개팅녀를 보고 미소지었다. 그는 “되게 동안이다”라며 “나이를 알고 나왔는데 94년 개띠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소개팅녀가 “이 만남의 목표가 뭐냐”고 묻자 심현섭은 “결혼이다”라고 즉답했다. 소개팅녀는 감탄하며 “시간을 정해놓진 않았냐. 언제쯤이면 꼭 결혼하고 싶은게 있지 않냐”고 물었다.
심현섭은 “3년을 사귄들 몇 개월을 사귄들 상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하자 소개팅녀는 “마찬가지다. 마음이 맞으면 3개월 안에도 가능하다. 몇 년정도는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대화가 무르익었고 분위기는 순조롭게 흘러갔다. 심현섭이 애프터 신청을 하자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편하게 답장 드리겠다”고 확답을 회피했다. 이후 소개팅녀는 심현섭의 문자에 “아쉽지만 이성관계로는 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해 아쉬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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