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거나 할 때 꼭 필요한 생필품인 수건. 그런 수건을 샤워할 때도 쓰지 않는다는 조금은 독특한 여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노’인데요.
지난 3월 중순 닛폰 테레비 ‘샤베쿠리 007’에 출연한 아노는 샤워 후 바지로 몸을 닦는다는 놀라운 발언으로 지켜보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최신형 세탁기가 있음에도 버튼이 너무 많아 사용할 줄 모른다는 그녀, 세탁기 사용법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일반 세제와 섬유 유연제의 차이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사용할 수건이 모두 다 떨어지자 샤워 후에는 수건 대신 티슈를 이용해서 몸을 닦았으며, 티슈마저 다 떨어지자 결국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바지였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어이없는 상황에 ‘만일 바지마저 없어지면 어떡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은 아노는 해맑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해 다시 한번 현장을 술렁이게 만듭니다.
바지가 없던 적은 없었어요. 바지를 엄청 좋아해서 항상 옷장에 가득하거든요.
2013년 아이돌 그룹 유루메루모!(ゆるめるモ!)의 멤버로 데뷔한 아노는 2020년 팀을 탈퇴한 후 밴드 I’s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평소에도 4차원스러운 독특한 성격과 스타일이 오히려 입덕 포인트가 되어 일본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꽤나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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