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DJ 유영재가 입을 열었다.
이날 오프닝 방송에서 유영재는 “꽃이 비바람에 젖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역경을 딛고 봉우리를 틔워가는 과정을 흔히 인생에 많이 비유하곤 한다”라고 말을 했다.
그는 “삶의 과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섭리와 참 많이 닮았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의 삶도 고난, 역경도 있고, 꽃을 피우는 완전한 모습도 갖추게 된다”라며 “세상에 모든 것은 한 발 뒤로, 조금만 떨어져 볼 수만 있다면 조금 더 여백을 가지고 삶의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앞서 배우 이영하와 이혼했기 때문에 그로선 두번째 이혼이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유영재는 ‘삼혼 논란’에 휩싸였다. 선우은숙과 재혼할 당시 이미 세번째 결혼이었다는 것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신이 유영재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하기 전 깊은 관계를 가진거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다. 많은 분들이 삼혼이라고 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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