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구해줘 홈즈’에 김숙과 손미나가 춘천으로 임장을 떠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방송인 손미나가 출연, 김숙과 함께 춘천으로 귀촌한 부부의 집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임장을 떠나는 코너 ‘집 보러 왔는 대호’대신 자신의 코너 ‘집 보러 왔숙’을 소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다 뺏어간다. 큰일 났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날 소개할 집을 “다들 부러워할 집”이라고 표현했다. 이 집은 젊은 부부가 귀촌을 결심, 생계수단부터 생활 터전까지 차곡차곡 손수 가꾼 집이었다. 위치는 강원도 춘천, 자급자족을 꿈꾸는 젊은 부부의 사연에 손미나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부부의 집은 3개의 목조주택으로 이뤄져 있었고 그중 한 채는 직접 구운 빵을 파는 베이커리로 사용되고 있었다. 김대호는 “목조주택이라 주택에 빵과 커피 향이 스며들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군침을 돌게 했다. 목조주택임에도 이 집은 오묘한 빛깔을 지닌 외관을 뽐냈다. 마감재를 바르지 않아, 회색빛을 띄는 유니크한 모습을 보였다. 집을 구경하던 손미나는 젊은 부부의 모습에 감탄하며 “남들이 사는 대로 살 필요가 없다. 자기 방법을 찾아 나만의 집을 짓고, 자신만의 일을 창조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가 그렇지 않냐. 전화하면 스페인이라 그러고”라며 반박했고, 손미나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 나에게 세상은 아직도 좁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 손미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군데에 집을 사서 1/3씩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소는 한국, 스페인, 남미나 하와이를 선정했다. 김숙은 “노후에 외롭지 않겠냐”라고 걱정했지만 손미나는 “이제 취향이 맞는 사람끼리 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미나는 짐이 적은 미니멀리티한 집을 구경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니 무소유를 실천하게 되더라. 내려놓을수록 굉장히 사람이 행복해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지갑 좀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구해줘 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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