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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흥행으로 3월 한국영화 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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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올해 3월 역대 최고의 한국영화 성과를 이끌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놓은 ‘2024년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3월 한국영화는 803억원의 매출액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2017~19년 3월 한국영화 매출액 평균 505억원의 159.0% 수준이어서 감염병 이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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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가 3월에만 무려 707억원(누적 1058 억원)의 매출액을 거둔 데 힘입었다.
3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829만명으로 2017~19년 3월 평균 618만명의 134.0% 수준이기도 하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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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화는 ‘듄: 파트2’ 말고는 별다른 흥행작이 없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외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썼다.
이를 포함한 3월 전체 영화산업 매출액은 1166억원으로, 역대 3월 성과 중 2019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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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보다 45.7%(366억원 ) 늘어났다. 3월 전체 관객수는 117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6.5%(422만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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