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선우은숙이 예정대로 ‘동치미’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우은숙 측은 “MBN ‘동치미’ 촬영은 11일 진행한다. 원래부터 하고 있었던 방송이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선우은숙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동치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선우은숙은 이혼 발표 이후 유영재 아나운서를 둘러싼 ‘삼혼설’ ‘환승 결혼’ 등 여러 가지 의혹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기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처음 알게 됐다”며 “보도 이후 당사자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지만, 그 이상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11일 진행되는 ‘동치미’ 녹화에서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 이혼 사유 및 심경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선우은숙은 2022년 11월, 유영재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동치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어, 이번에도 깊은 심경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유영재 역시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보도에도 불구하고,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나, 이혼에 대한 심경은 밝히지 않았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2007년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우은숙은 첫째 아들 이상원과 며느리 최선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10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신앙과 신뢰를 쌓으며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재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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