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SNL 코리아’ 신동엽 닮은꼴 남현승이 이소라 헌팅남으로 등장했다.
6일 저녁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는 이소라가 호스트로 출연, ‘젠지 포차’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소라는 김원훈에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클럽에 입장했고, 김원훈은 “여기는 소라 누나다. 우리 가게 컨설팅 도와주러 왔다. 업계 레전드니까 잘 배워보자”라고 소개했다. 이소라는 ‘프로젝트 런웨이’ 때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주 고객인 젠지 세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 생각하냐. 난 고객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젠지 알바생들, 농협은행(너무 예쁜) 갓생(모범적인 삶) 디토(동의)한다. 오늘 억까(억지로 비하하는 행위) 안 할 테니까. 분깨미(분위기 깨서 미안) 기나죄(기분 나쁘셨다면 죄송)라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나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하세요”라고 손에 적어온 신조어를 섞어 인사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컨설팅을 이어가던 이소라는 일하는 중에도 손님들과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바라보며 “일하다 말고 연애질? 어린애들이 하여간”이라고 혀를 찼고, 이때 누군가 다가와 “혹시 혼자 오셨냐”라며 헌팅 멘트를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등장한 건 신동엽 성대모사로 유명한 ‘남동엽’ 남현승. 이소라는 “제 이상형이 연하보다는 연상인데,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묻는 남현승에 “많다”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으나, “마흔일곱 정도 되어 보인다”라는 그의 말에 “아따 기분 좋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아르바이트생들은 “이걸 좋아한다고? 대체 몇 살이야”라며 의아해했지만 이소라는 기분이 좋은 듯 자리에서 일어난 채 “우리 춤추고 놀자”라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