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할 당시에 사생활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충격 단독!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환승 연애 소름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5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이혼 결심을 한 이후 가족들을 비롯한 지인들, 회사 관계자들에게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잘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경솔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 당시 만남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취재를 한 상황이었다. 지인들의 크로스체크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관련 내용 모두 포기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파경을 맞이해 이런 내용 숨길 이유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 전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오피스텔에 여성 A 씨와 함께 거주해 왔다. 유영재와 사실혼 관계였던 A 씨는 당시 유영재의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이자 매니저 노릇까지 했다고 한다. 팬심으로 만난 유영재의 스케줄을 잡는 것을 비롯해 직접 유영재의 옷을 챙기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도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유영재와 A 씨가 갈라선 건 2022년 9월쯤이었다. 유영재와 마찬가지로 이혼자였던 A 씨는 2022년 8월 전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자녀의 학교 문제 등과 장례를 위해 2~3주 동안 집을 비웠다. 이 사이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 유영재 입장에서는 단 8일 만에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마쳐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A 씨는 당시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괴로운 마음에 한동안 술독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클럽에서 A 씨에게 이 사실을 외부에 알려달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A 씨는 ‘아직 자녀가 학생이라 외부에 알리기가 조심스럽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이를 알리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유영재와 결혼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1년6개월여 만이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 왔다. 하지만 2007년 2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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