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미방송분과 라이브 방송이 유료화로 전환되는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서 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공지는 지난 3일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와 채널 등을 통해 올라왔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갑작스럽게 유료 멤버십 소식을 알리며 “‘구독’ 버튼 오른쪽에 ‘가입’을 눌러 달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월 7990원을 지불하고 멤버십에 가입해야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나는 솔로’ 미방송분,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나는 솔로’는 한 기수가 끝나면 출연자들의 근황을 알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치솟는 인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수요가 늘자 부가적인 유튜브 콘텐츠를 유료 회원들에게만 보여주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예고 없이 전해진 유료화 전환에 시청자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돈독 올랐네. 이제 라방도 못 보냐”, “돈을 받고 할 거면 콘텐츠를 제대로 만들어달라”, “넷플릭스보다 비싸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은 전문 MC가 아닌 남규홍 PD의 진행으로 좋지 않은 평을 받아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출연자 악플 때문에 그러는 듯”, “제작비를 버는 차원에서 가능한 것 아니냐”, “볼 사람만 보면 되지 반응이 왜 이래” 등 의견도 적지 않았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2021년 7월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19기 모태솔로 특집을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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