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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농사 힘들다며 1시간 동안 울었다는 소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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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GHOST9’과 ‘TEEN TEEN’의 멤버인 이진우는 2019년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3차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뽀얀 피부에 귀공자 같은 외모를 가진 청년으로 성장한 이진우. ‘정변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는 그의 별명은 바로 ‘해남이’다.

땅끝마을로 유명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이라서 붙은 별명인데, 실제로 그의 부모님은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배추 농사를 짓고 계신다고 한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배추 농사를 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효자이다. 어린 시절 비닐하우스에서 부모님의 배추 농사를 돕다가 탈주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울면서 혼자 집으로 걸어갔다고 하는데, 도보 기준으로 집까지의 거리가 무려 1시간 반이라 신고 있던 슬리퍼가 끊어질 정도였다고…

이제는 훌쩍 자라 배추를 수확하는 방법부터, 품질 좋은 배추를 고르는 것은 물론 배추를 완벽하게 절이는 방법까지 빠삭하게 꿰차고 있는 이진우. 홍석천이 눈여겨 보고 있는 ‘보석’으로 낙점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진우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Snap and Spark)’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최근 큰 화제를 모은 티빙의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탐정 보조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수많은 명배우를 배출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한 이진우. 29일에는 ‘웹드라마 ‘카페인 로맨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될 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스타스타일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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