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동반 출연을 논의했던 드라마 ‘현혹’, 이 작품의 캐스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했던 이들이 많을 텐데. 오늘 들려온 소식에 따르면 결국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하는 캐스팅은 무산됐다.
2일 ‘현혹’ 제작사 쇼박스 측은 “두 배우의 출연 논의를 진행했던 건 맞지만, 확정된 캐스팅이 아니었다”며 “더 이상 이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2월 16일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그로부터 2주 만인 지난달 30일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동반 출연을 논의 중이던 한재림 감독의 새 드라마 ‘현혹’ 출연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는데. 일각에선 ‘사실상 동반 출연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결국 두 사람의 결별 여파로 ‘현혹’의 캐스팅 논의 중단이 공식화됐다.
한편, 드라마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작품이며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의문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이다. ‘현혹’의 감독으로 나선 한재림은 앞서 ‘관상'(2013), ‘더킹'(2016), ‘비상선언'(2022)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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