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4월 첫날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4만 60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100만 3344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3만 9333명, 누적 관객 수 58만 387명을 모았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위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였다. 일일 관객 수는 1만 5627명, 누적 관객 수는 33만 6608명이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어 4위는 ‘듄: 파트2’, 5위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였다.
2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10.7%로 1위다. 2위는 ‘댓글부대'(10.3%), 3위는 ‘파묘'(9.5%)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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