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DAY6)가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는 18일 미니 8집 ‘포에버(Fourever)’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번 신보는 기존 팬들뿐 아니라, 데이식스를 잘 몰랐던 이들까지 주목했다. 컴백 전 기존 발매곡인 ‘예뻤어’ 무대 반응을 모아 놓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면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이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
최근 컴백을 앞두고 위키트리와 인터뷰로 만난 데이식스는 이같은 역주행에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해당 댓글 모음집을 군 복무 당시 봤다고 밝힌 원필은 “배 타고 있을 때 그 영상을 보게 됐다. ‘아 나 데이식스 맞지?’ 하면서 봤다. 너무 다른 세상이더라. 그 영상을 보면서 위안받았고, 엄청난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성진은 “옆에서 누가 그 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다. 댓글을 쭉 훑고 있는데 어떤 분이 ‘빡빡이 형님’이라고 하더라. 이제는 장발이다. 정말 인상깊었다”고 너스렐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지도가 올라간 만큼 더 큰 규모의 콘서트를 원하는 팬들도 있는바. 원필은 “저는 야외 공연을 해보고 싶다. 드시고 싶은 거 다 드시면서 페스티벌처럼 저희 공연을 여는 게 꿈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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