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난주 녹화 때 적응이 돼서 이제 재밌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이 왔다. 그래서 한 번도 제대로 된 방송이 안 나온 것 같다"며 "다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음악 하는 사람들 진짜 멋지단 생각을 오랜만에 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후임 MC인 지코를 향한 당부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못 했던 걸, 다음 MC가 잘 채워주길 바란다. 다음 MC 그 아이가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더 시즌즈' MC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박재범, 악뮤 이수현 이찬혁, 최정훈은 각자 MC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기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이효리는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드려야 될 것 같아서 나왔다. 이제 제주도에서 올라온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동안 화려하고 예쁜 옷 입혀주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레드카펫'은 끝나지만 시즌즈 계속된다. 다음 MC 사랑해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봄여름가을겨울' 무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후임MC 지코의 새로운 '더 시즌즈' 시즌2는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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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레드카펫’ 눈물의 작별 “후임 지코가 잘 채워주길”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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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레드카펫 종영 / 사진=KBS2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종영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최종화에서는 이효리가 프로그램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미스코리아’로 마지막 무대 오프닝을 열었다. “단독MC는 여기가 처음이다. 첫 녹화 때 너무 떨렸다”고 첫방송을 회상했다.

이효리 레드카펫 종영 / 사진=KBS2 방송 캡처

이어 “지난주 녹화 때 적응이 돼서 이제 재밌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이 왔다. 그래서 한 번도 제대로 된 방송이 안 나온 것 같다”며 “다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음악 하는 사람들 진짜 멋지단 생각을 오랜만에 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후임 MC인 지코를 향한 당부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못 했던 걸, 다음 MC가 잘 채워주길 바란다. 다음 MC 그 아이가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더 시즌즈’ MC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박재범, 악뮤 이수현 이찬혁, 최정훈은 각자 MC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기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이효리는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드려야 될 것 같아서 나왔다. 이제 제주도에서 올라온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동안 화려하고 예쁜 옷 입혀주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레드카펫’은 끝나지만 시즌즈 계속된다. 다음 MC 사랑해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봄여름가을겨울’ 무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후임MC 지코의 새로운 ‘더 시즌즈’ 시즌2는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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